투썸 여름 한정 메뉴 - 아보카도 콜드브루 프라페 후기 (투썸 제주노형오거리점)

저번에 노형 오거리 쪽 지나다가 투썸 인테리어하고 있는 거 본 적이 있어서 오늘쯤 가면 오픈했겠구나 싶어서 한 번 갔다왔어요!

 

제주도에 투썸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은데 서귀포에는 너무 없어요 ㅠㅠ 누가 좀 차려주세요!!!ㅋㅋ

 

 

신규 매장답게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한참 찍었어요 ㅋㅋ

 

 

 

매장이 진짜 넓었어요. 자리도 많고. 자리마다 디자인도 다 다르고 특히 의자가 독특한 것도 많고 편해 보이고 이뻐서 

자리 고르는 재미가 ㅋㅋㅋㅋ

 

 

 

 

 

이렇게 커뮤니티 룸도 따로 있었어요. 그룹스터디 같은 거 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혼자 혹은 둘이 앉아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립적인 자리도 있어요. 저는 오늘 혼자 갔기 때문에 이 자리에 앉아서 음료 마시면서 책 읽었어요 ㅎㅎ

 

사실 오늘 투썸 가기 전부터 아포가토 먹어야지~ 정해놓고 간 거였는데 메뉴 보니까 여름 한정 시즌 음료가 나왔더라고요 ㅠㅠ 고민하다가 궁금해서 결국 시즌 음료 도전!!

 

월정리에 있는 카페 '그 초록'에서 마셨던 아보카도 커피를 떠오르게 하는 '아보카도 콜드 브루 프라페' 먹어봤어요.

 

 

너무 가득 담아 주셔서 처음에 쫌 많이 흘렸어요...ㅠㅠ 섞어서 먹어야 되니까 살살 저었는데 그래도 줄줄... 또륵..

 

 

처음 딱 맛보는 순간 아차 했어요. 아 맞다, 콜드 브루지... ㅠㅠ 저는 콜드 브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에스프레소의 고소하고 깊은 향이 안느껴져서... 이 음료는 아보카도에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콜드브루를 섞은 커피니까 맛이 제 생각과 달랐어요. 저는 그 초록에서 먹은 에스프레소 커피를 기대했었거든요 ㅋㅋ

(월정리 카페 그초록 참고 https://euphoriaa.tistory.com/33)

월정리 카페 추천 '그초록' 아보카도 커피 후기

그렇다고 막 맛없었던 건 아닌데 아보카도에 콜드 브루를 섞으니까 또 생소한 맛이 되더라고요. 신기했어요. 뭔가 커피 같지 않은 맛이어서 커피 먹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음료 마시는 기분?! 여기에 에스프레소 샷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ㅠㅠ 궁금하다...

 

다음에 가면 흑당라떼? 그것도 먹어봐야겠어요.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