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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라이프

제주도 여행 - 함덕 해수욕장 / 여름 겨울 비교, 맑은 날 흐린 날 비교

by 유포리아아 2019.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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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와서 많은 바다를 가봤지만 그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되는 곳은 함덕, 표선, 우도 이렇게 세 군데예요.

 

제주도를 세로로 반 갈랐을 때 보통 오른쪽에 있는 바다들이 이쁘네요 ㅎㅎ(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경험상 왼쪽에 있는 바다들은 수심이 좀 더 깊고 파도가 셌던 거 같아요.

 

반면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바다들은 수심이 얕고 잔잔한 파도를 가진 바다들이에요.

 

오늘은 그중 함덕 해수욕장을 소개할게요. 함덕 해수욕장에는 총 두 번을 가봤어요. 처음은 2018년 여름이었고, 두 번째는 2019년 1월이었어요.

 

여름에 갔을 때에는 한참 화창한 날씨에 햇볕이 뜨겁고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때였어요.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도 거의 없고 잔잔해서 아기가 있는 가족들이 놀기 좋아 보였어요. 수심이 얕으니까 바다가 더 투명하게 맑아 보이더라고요 ㅠㅠ 너무 이쁘다 ㅠㅠㅠㅠ

 

사진에서 저 멀리 언덕(?) 보이시나요? 저기에 올라가면 해바라기 밭도 있었어요.

 

 

저 뒤로 바다가 보이고 해바라기에 둘러싸여서 사진 찍기~ ㅎㅎ 누가 관리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라고 써져있더라고요.

 

 

 

자, 이제 겨울의 함덕 해수욕장을 볼까요? 똑같은 화창한 날씨였다면 비교하기가 더 쉬울 텐데 아쉽게도 겨울에 갔을 땐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이었어요.

 

날씨가 별로라 저 혼자였다면 안 갔을 텐데 그때 중국에서 놀러 온 친구가 있어서 할 수 없이 갔었죠 ㅎㅎ

 

 

같은 바다지만 날씨에 따라 이렇게도 달라진답니다.. 역시 제주도 바다는 맑은 날 보러 가야 돼요!! 분명 맑고 투명한 바다였는데 날씨가 흐리니 바다가 훨씬 더 짙어져서 파워에이드 색깔이 되었어요 ㅋㅋ 짙으니까 더 깊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공통점은 바람이 엄청 세다는 거예요. 여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봐도, 겨울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봐도머리카락이 장난 아니게 휘날리고 있어요 ㅋㅋㅋㅋ

 

흐려도 여전히 예쁘긴 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맑은 날 가서 맑고 투명한 바다 보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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