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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인 보드게임 추천 - 콰왈레 / 초간단 사목, 빙고 게임

by 유포리아아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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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면서 보드게임 한 번 안해보고 살았는데

어쩌다 알게 된 보드게임 부동의 1위

'루미큐브'를 해보고 보드게임의 재미에 빠졌다

ㅋㅋㅋㅋ

 

콰왈레

이름부터 뭔가 싶다.

무슨 뜻인지 알고 싶은데

검색해도 안나오는거 같네?

나만 모르나? ㅎㅎ

 

이 게임도 SNS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다.

커플이 하는 짧은 영상이었는데

대충 빙고 같아 보였고

엄청 쉬워보여서 바로 맘에 들었다.

(머리 써야되고 복잡한거 딱 싫어함)

 

한 이틀 고민하다가 쿠팡에서 구매했다.

이틀 고민한 이유는 가격...

가격이 너무 사악해

단촐한 게임판에 비해

너무 비싸다.

 

 

코리아 보드게임즈 가격이

41,250원

 

쿠팡에서 제일 저렴했고

내가 구매한 가격은

34,270원

 

게임판 구성 재료 등에 돈이 든 게 보이면 몰라도

(사실 마감이나 퀄리티는 돈 든게 보였는데

구성에 비해 비싸다고 하는게 낫겠다)

보이는 것만 봤을 땐 한 이 만원만 해도 충분할 듯한...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생각해야지 뭐

이 게임을 만들고 디자인 하느라 고생한

누군가들의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값이라 생각하련다.

 

 

박스가 꽤 크다.

 

 

만 3세 미만 어린이는 사용할 수 없다.

나무 돌이 무조건 입으로 직행할 듯 ㅋㅋ

그리고 뒤에는 '만 8세 이상' 이라고 나와 있다.

 

자연 속 오솔길을 따라

자갈을 쌓는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컨셉.

 

여기서 돌은 실제로는 나무 재질이다.

 

두 명이서만 할 수 있는 게임이고

박스 뒤에는 게임 시간 15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내가 해 봤을 땐 한 게임이 10분을 안 넘긴다.

5분이면 끝나던데? ㅎㅎ

 

 

구성품 게임판

 

 

주머니 안에 이렇게 세 가지 색깔 돌이 8개씩

총 24개 들어있다.

 

 

-게임 셋팅-

가장자리 모서리 마다 흰색 돌 2개씩 쌓아놓고 시작

 

 

내 순서에

돌이 있는 곳 아무데나 원하는 곳을 정해

내 돌을 올린다.

그리고 그 돌 전체를 집어서

한 칸을 움직일 때 마다

아래에서부터 한 개씩 놓는다.

 

대각선으로는 움직일 수 없다.

왔던 길을 바로 되돌아 갈 수는 없지만

돌아서는 갈 수 있다.

(아래 사진 참조)

 

 

 

간단하게 말해 빙고 게임이라

서로 차례를 주고 받다가

본인의 돌(노랑 또는 빨강)로

네 개 한 줄을 먼저 만들면 이긴다.

빙고 줄은 대각선도 가능하다.

 

위 그림의 경우처럼 노란 돌이 1번 또는 2번 자리에 놓이면

빙고가 되는 상황일 때

2번 자리에 놓아보자면...

 

 

 

 

빙고 완성!

 

만약 상대와 내가 돌을 모두 썼는데도

빙고가 나오지 않으면

무승부로 끝난다.

 

.

.

.

 

일단 쉽고 간단한게 이 게임의 장점이다.

5분이면 한 게임 뚝딱.

어려울게 없고

아주 간단한 룰이라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 좀만 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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