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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자취생 필수품 - 브리타 정수기 이용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by 유포리아아 201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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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시작하기 전에는 집에 정수기가 있어서 생수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데 자취 시작하니까 한 번도 사본 적 없던 생수를 사 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더라고요.

 

무거우니까 생수를 밖에서 사 오는 건 생각도 못 할 일이어서 이마트몰에서 배송을 시켜먹었어요. 생수는 부피도 크고 무게도 나가니까 몇 개월 치를 사놓고 먹을 순 없으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배송을 시켜요. 근데 또 무료배송 4만 원을 맞추려니 필요 없는 물건들을 많이 사게 되고... 무엇보다 제일 싫었던 건 플라스틱 쓰레기였어요. 하루에 한 페트병 정도를 사용하는데 아무리 찌그러트려서 모아도 부피가 커서 플라스틱 분리수거하러 자주 나가야 되더라고요..(귀찮..) 그리고 아무리 재활용을 한다지만 혼자서 만들어 내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뭔가 죄스러운 기분..? 별로 기분이 좋지가 않아 ㅋㅋ

 

그래서 알아보다가 알게 된 게 자연여과 방식의 정수기, 브리타 정수기입니다!

 

생수 사 먹으면 한 달에 만 원 정도? 면 되니까 부담스럽지 않은데 브리타 정수기는 일단 초기 비용이 크니까 좀 부담스럽긴 했어요. 그래도 한 번 사면 필터 값 외에는 추가 비용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니까 멀리 보고 구매했어요!!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고 해외배송 상품이라 한 2주 정도만에 택배 받은 것 같아요!

 

 

필터가 하나 들어있는 2.4L짜리 제품이에요!

 

 

 

사용설명서가 이렇게 크게 앞뒤로 적혀 있는데 한국어는 없어요 ㅠㅠ 일본어, 중국어도 없어요. 아시아 개무시 ㅠㅠㅠㅠ

사용법은 결국 검색해서 찾아봤어요 ㅋㅋ

 

일단 필터를 장착하기 전에 통에 물을 채우고 필터를 물에 잠기게 넣은 후 공기방울이 안 나올 때까지 흔들어줘야 해요!

 

 

처음 넣을 때만 뽀로로 록 공기 빠지고 그 뒤부턴 딱히 공기 안 나오던데요? 안 나오니까 괜히 더 과격하게 흔들어서 없던 공기도 만들어버리기 ㅋㅋㅋㅋ 이렇게 공기 빼서 장착시킨 후 물을 부어서 여과시켜줍니다! 여과시킨 물을 총 두 번 버려주고 나면 세 번째부터 마실 수 있다고 해요! 근데 처음엔 정수해주는 필터에 들어있는 활성탄 가루가 여과된 물에 같이 보여요. 무해하다고는 하나 찝찝하다면 필터를 사용하기 전에 물에 좀 담가놓다가 사용하거나 여과를 서너 번 더 해서 가루가 안 보이면 그때부터 마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신기하게 이렇게 필터의 수명을 자동으로 알려줘요! 필터 장착 후 스타트 버튼을 눌러서 게이지를 채운 후 깜빡거릴 때까지 꾹~ 눌러주면 세팅 완료!

 

 

여과되는 속도예요! 쪼록쪼록 하고 느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라요~ 쪼르륵 이 아니라 줄줄 느낌?? ㅋㅋ 급할 땐 답답하겠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데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편리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생수 플라스틱 이제 안찌그려트려도 된다 후 너무 좋아!!!!

 

주의할 점은 정수된 물은 1일 이내 소비해야 하고 1일이 지나면 버려야 된대요!! 그리고 필터는 항상 젖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항상 물이 여과된 상태로 보관해야겠네요. 안 그러면 필터의 활성탄이 제 기능을 못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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