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볼 수 있는 제주 카페 - 앙뚜아네트 용담점

용두암에 갔다가 앙뚜아네트 용담점 카페 다녀왔어요. 알고 간 건 아니고 용두암 간 김에 구경 좀 하다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보니 이쁜 카페가 하나 있더라고요.

 

'앙뚜아네트 용담점'

 

엄청 유명한 카페였어요. 주위에 이것밖에 없어서 독보적인 카페인 것 같았어요. 앞에 작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차 타고 가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멀리서 봐도 너무 이뻐요 ㅠㅠ

 

 

 

뒤쪽으로 길이 있어서 바다도 볼 수 있고 귀여운 돌하르방이랑 같이 사진 찍을 수도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바깥과 다르게 약간 어두운 분위기였어요.

 

 

 

 

음료뿐만 아니라 음식도 판매하는 것 같네요~ 음식 시킨 사람은 못 봤어요 ㅎㅎ 저는 라떼에 아이스크림 얹은 라포가또 먹고 싶었는데 재료가 없다고 했었나? 안된다고 하셔서 아인슈페너 시켜봤어요!

 

 

맛있긴 한데 밑에 커피가 너무 산미가 느껴져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원래 이런 커피인 건가요? ㅠㅠ 저는 시큼한 커피는 별로예요 ㅠㅠ 그래도 커피맛이 그렇게 진하지 않아서 편하게 호로록 마셨어요.

 

창문 밖으로 1~2분마다 착륙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어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멍하니 창문 밖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너무 좋아><

 

 

 

 

가까워서 비행기가 엄청 크게 보여요. 신기해!! 푸른 제주도 바다 바로 위에 떠있는 비행기라니... >< 가끔 비행기 구경하러 와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