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사서 쓰고 있는 노트북이 이제 자기를 좀 보내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 새로 구매하고자 이리저리 알아봤는데요, 노트북이 비싸더라구요 하하.
원래도 엘지 그램을 사용했고 앞으로 새로 구매해도 엘지 그램으로 구입하고 싶은데 역시 엘지, 삼성 노트북은 확실히 비싸고... ㅠㅠ 그렇다고 다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자니 컴알못인 내가 써보지 않은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만족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노트북, 컴퓨터 이런 쪽은 하나도 몰라서 살 때마다 머리가 지끈 ㅋㅋ 뭐가 뭔지... 종류는 왜이리 많은지 뭐가 다른지도 잘 모르겠는데 가격은 천차만별.
일단 저는 게임은 안 할거지만 포토샵을 쓸거라 'i5 제품으로 추려야겠다' 해서 이거 하나만으로 검색을 해봤어요.
i5 끼리만 모아서 비교하니 그나마 가격대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노트북은 비싸...
대학생도 아니고 이제 노트북 들고 다닐 일도 별로 없지 않을까? 싶어서 급 데스크탑으로 마음이 바꼈어요.
데스크탑이 더 어려워 보이는데 훨씬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미니 pc 라는 키워드를 보게 됐어요. 미니 pc 라는 말 자체를 처음 봤어요. 컴퓨터에 미니가 있어?? 이런 신기함과 궁금함 ㅋㅋ 그래서 블로그 글이랑 지식인 글을 조금 봤는데 컴알못이 이해하기로는 그냥 정말 크기가 작은 본체 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본체가 작아지다 이제 이렇게까지 작아졌구나. 기술 좋다 ㅋㅋ
그 중에서도 블로그 후기 글이 많은 리트 제품에 눈이 갔어요. 사실 이그닉 리트. 처음 들어보는 회사여서 괜찮을까 걱정도 했는데 어차피 본체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은 판매하는 회사랑 별로 상관 없을 것 같고 스펙을 봤을 때는 가격이 매력적인데다가 미니 pc라는 말에 잘 맞게 거의 공유기만한 크기인게 되게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최종 구매 하기로 결정! 아까 언급했다시피 포토샵을 사용할 거라 i5 제품으로 찾아봤고 딱 맞는 제품이 1D 제품이길래 이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저장장치 용량이랑 램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걸로 선택해서 구매하면 되는데 가격이 직관적으로 보이고 선택 항목이 지저분하거나 어렵고 헷갈리게 되어 있지 않아서 컴알못인 저에게는 너무 좋았던 부분입니다. ㅋㅋ
발송은 다소 느리게 느껴졌지만 발송하고 다음 날 바로 도착해서 배송은 결과적으로 보통 배송이랑 비슷한 2~3일 정도 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주 막 던져도 괜찮을 만큼 튼튼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매우 만족.
상자 안에도 흔들리지 않게 고정이 잘 되어 있구요.
본체와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진짜 아주 조금 더 큰 공유기 느낌.
앞뒤로 USB 포트가 많아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케이블 연결만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끝났어요. 처음에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저 파란화면이 잠시만 정도가 아니게 기다리게 하길래(한국인) 내가 뭐 잘못한건가 했는데 몇 분 기다리니까 다행히 잘 작동되더라구요 휴~
윈도우10이 탑재되어 있어서 그냥 초기 설정만 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소음이 좀 크다고 하는 후기 글들을 봤는데 제 기준에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어쨌든 종합적으로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잘해보자 미니pc 리트야~
R-IT :: 리트 공식 스토어
리트 공식 온라인 스토어입니다.
r-it.co.kr
자세한 사양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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