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 플랫립스 913 플라스틱 오렌지 / 하이퍼 워터롭 틴트 733 팬지코니 발색 (내돈내산)

  구매한지 좀 오래됐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아멜리라는 브랜드는 한때 뱀파이어 립제품으로 유명했어요. 저도 뱀파이어로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이상은 잘 몰랐어요.

 

  그냥 찍어바르는 립 제품 파는 곳 정도의 인식이었는데 예뻐 보이긴 해도 찍어바르는 제품들은 먼지도 많이 묻고 손으로 바르고 나면 손도 닦아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점들이 있어서 별로 흥미가 없었어요. 근데 어쩌다 SNS에서 꽃물 메이크업 같은 걸 봤는데 너무 예쁜거에요!!!!! 참을수 없똬!! 

 

  그렇게 홈페이지 구경을 하다 플랫립스 913 플라스틱 오렌지에 꽂혀서 구매했습니당! ㅎㅎ 이 때 하나만 사도 하이퍼 워터롭 틴트 본품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서 더더욱 고민없이 사버렸어요. ㅎㅎㅎㅎ

 

 

립 제품 두개일 뿐인데 큰 상자에 되게 안전하게 왔어요.

 

 

플라스틱이 장난감 같아 보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고급져보이고 예뻐여... 저는 이거 보니까 이누야샤가 금강한테 선물해준 연지가 생각나네여..ㅋㅋ (이누야샤 엄마 유품이었던가...?)

 

출처 - https://www.instiz.net/clip/838413

 

 

손가락에 찍어 봤을 땐 '어라...? 생각했던 꽃물 느낌이 아닌거 같은데...?' 하고 걱정했는데...

 

 

좀 펴서 바르고 번지게 하니까 너무 예쁜 꽃물 느낌으로 살아났어요.  바로 이거얏!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하이퍼 워터롭 틴트. 색상은 랜덤으로 보내준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색깔로 오진 않겠지' 하고 기대 안했는데 왠걸!!!!!!!

 

플라스틱 오렌지를 사서 거기에 맞춰서 보내준건지 딱 원하는 색상으로 와서 넘나 감동 ㅠㅠ

 

바로 733 팬지 코니! 

 

이 틴트도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 느낌인데 입구에서 양조절 되도록 걸러주는 게 있어서 편했어요.

 

 

엄청 김칫국물 같은 밝은 오렌지 색이라 단독으로 쓰기엔 부담스럽지만 베이스로 발라서 보라보라한 입술색을 숨기기엔 완전 최고!! 그리고 촤르르르한 이 빤딱이는 광이 너무 예뻐요 >< 

 

아니면 입술 바르고 살짝 광 주고 싶을 때 위에 발라주면 촤르르 탕후루 광 굿굿!

 

https://ameli.co.kr

아멜리 Ameli

 

오렌지립 덕후들한테는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