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직구] 첫 타오바오 직구, 내가 이용한 배대지, 포스트팀 , 배송 기간, 수수료, 이용 후기

by 유포리아아 2021. 5. 9.
반응형

오늘은 타오바오 첫 직구를 도와준 배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타오바오 직구를 꺼려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배대지 이용이었는데요, 배송을 대행해 준다는 것이 뭔가 저한테는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물건을 사는데 중간에 한 단계를 거쳐 그곳을 통해서 받는다는 게 하나의 절차만 더 끼어있을 뿐인데 되게 복잡하고 귀찮은 일 투성이 일 것만 같은...? 저만 그런가요? ㅎㅎ 아무튼 그래도 직구를 하기로 마음먹고 배대지 이용을 안 할 수 없으니 어디가 괜찮나 찾아보려는데 세상에 배대지가 너무 많은 거예요. 배대지들 마다 홈페이지에 가격표를 다 볼 수 있게 해놓아서 가격 비교하기는 좋은데 배대지 이용하는게 물건을 사는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을 비교하는게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싸면 그 만큼 내 물건을 막 대하지 않을까?',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비싼덴 이유가 있을 거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ㅋㅋ)

.

.

.

그래서 정했어요. 그냥 눈에 제일 많이 띄는 곳으로. ㅎㅎ 어떤 결정을 해야되는 순간에 제가 보통 선택하는 방향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매하는, 이용하는'이에요. 남들 따라가면 반은 하겠지..ㅎㅎ 이번에도 직구하면

가장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은 포스트팀으로 정했어요. 가격은 다른 저렴한 곳들보다는 비싼 것 같지만 그 만큼 서비스가 좋을 거라 생각하고 이용해봤습니다.

 

칭다오 해상 배송 요금표

 

칭다오 항공 배송 요금표

 

저는 해상으로 이용했고 무게는 총 7kg으로 책정됐어요. 그래서 국제배송료 20,000원 여기에 통관 수수료가 3,000원 붙어서 총 23,000원이 나왔는데 2,000원 할인 쿠폰을 써서 최종 21,000원 결제했어요. 통관 수수료는 아마도 간이 통관으로 진행돼서 붙은 것 같은데 왜 간이 통관으로 정해진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보통은 목록 통관으로 진행되는 것 같은데... 아마도 제 추측으로는 면세 기준이 150달러 이하인데 이게 800~900위안 정도 돼요. 저는 총 결제 금액이 902위안 정도로 나와서 종류도 많고 너무 타이트하게 많이 사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직구도 처음 해보고 배대지도 처음 이용해보다 보니 다른 곳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포스트팀에서는 상세 검수를 무료로 해주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제 물건이 중국 배송지에 도착할 때마다 사이즈나 색상 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을 올려줍니다. 또 물건 어디가 깨져있다거나 잘못된 곳이 발견되면 따로 알려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물건이 아직 중국에 있을 때 빠르게 교환이나 환불을 진행할 수 있겠죠. 하자를 알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산 물건을 1차적으로 실물 사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 택배 일일이 하나하나 뜯고 포장지 분리수거하기 귀찮은데 이렇게 다 뜯어서 한 박스에 보내주니까 사실 이게 제일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큰 박스 하나에 모든 상품을 다 담아서 보내줍니다.

 

 

칼빵 방지를 위해 신경 써준 모습. 하지만 제가 열었을 때에는 칼빵 방지 박스가 살짝 삐뚤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위험할 뻔 ㅎㅎ 신경은 써주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열기!

 

직구 결과물 떼샷

 

이번에 타오바오 직구를 하면서 결제부터 배송받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한 번 정리해볼게요.

 

○ 타오바오 결제한 시간 : 4월 10일 00시 19분                              

○ 포스트팀에 신청서 접수한 시간 : 4월 10일 01시 08분                  

○ 모든 주문 상품 칭다오 도착 시간 : 4월 14일 18시 01분                

○ 포스트팀에 배송 요청한 시간 : 4월 14일 20시경                         

○ 포스트팀 결제 안내받은 시간 : 4월 15일 12시 06분                    

○ 포스트팀 결제한 시간 : 4월 15일 12시 38분                               

○ 칭다오(해상)에서 한국으로 출발한 시간 : 4월 16일 10시 04분 (추정)

○ 인천에 입항한 시간 : 4월 16일 21시 55분 (추정)                         

○ 세관 통관 후 반출된 시간 : 4월 21일 11시 13분                          

○ 문 앞 배송받은 시간 : 4월 24일 11시 17분                                

 

휴 이렇게 보니 과정이 꽤 많네요. 정리하자면 결제부터 배송받기까지 약 14일~15일 정도 걸렸어요. 체감상 한 달은 기다린 것 같은 기분인데 현실은 아주 바람직하게 2주 ㅎㅎ 왜 이렇게 안 오냐며 매일매일 포스트팀 앱에 들어가서 진행 상황 바뀐 거 없는지 확인하고 그랬는데 ㅋㅋ

.

.

.

전반적으로 첫 직구 아주 만족스러워요. 이왕 포스트팀 쓰게 된 거 다음에도 저는 계속 포스트팀 이용하려고요.

 

직구로 산 물건들 소개하는 글 첨부할 테니 구경해보세요~

 

2021.05.01 - [일상 이야기] - [직구] 생애 첫 타오바오 해외직구 / 첫 직구템 소개 / 가격 정보, 링크 有

 

[직구] 생애 첫 타오바오 해외직구 / 첫 직구템 소개 / 가격 정보, 링크 有

이번에 처음으로 타오바오 직구한 물건들 소개할게요 >< 먼저 전체 떼샷 끼룩 봄, 가을에 입을 체크 블라우스 - ¥59.00 detail.tmall.com/item.htm?id=628309917522&spm=a1z09.2.0.0.603d2e8dKaIAwO&_u=u20b653..

euphoriaa.tistory.com

postteam.co.kr/

 

포스트팀

미국, 중국, 배송대행, 타오바오, 아마존, 해외직구, 배대지, 항공 해상, 직구커뮤니티

postteam.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