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파운데이션 바를 때 스펀지 쓰거나 브러쉬를 사용하는데요,
특히 요즘은 브러쉬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언젠가 화홍 브러쉬를 파운데이션 브러쉬로
사용해도 좋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써보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다가
최근 아트박스 갔다가 눈에 보여서 사왔습니다!
948 시리즈 중 7호를 사왔어요. 6호랑 7호 중에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쓱쓱 빨리 바르기에 좀 더 큰 7호가 낫겠지 하고 7호 선택!
어쩌다 들은건데 처음 화홍 붓 사면 딱딱하게 굳어 있잖아요~
그게 풀을 먹여놓은 거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사용할 때
그냥 바로 쓰지 말고 물에 한 번 씻어서 쓰라고 그래서 물에 씻어서 말린 후 사용했습니닷!
사용해보니까 일단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요.
파운데이션 브러쉬로 사용해도 무관하긴 한데
왜 파운데이션 브러쉬가 따로 있는지 알 것 같기도 해요.
이걸 써보니까 진짜 얼굴에 그림그리는기분 ㅋㅋㅋㅋ
납작브러쉬는 붓이 파데를 먹으면서 자기들끼리 딴딴해져서
얼굴에 붓이 먹은 파데를 조금씩 펴바르는 느낌이고 마지막에
결자국 없앨 때도 탕탕 두드리기 좋은데 화홍 브러쉬는 역시
그림 그리는 붓이었어요... 쫙 그었을때 자기들끼리 안 붙어서
빗자루로 쓰는 느낌? 이것까진 별로 문제 없는데 마지막에
결자국 없앨 때 탕탕 두드리는데 여기서 제일 차이가 났어요.
파데브러쉬만큼 딴딴하게 탕탕이 안되요 ㅠㅠ
파데 브러쉬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파데 브러쉬를 두고 굳이 화홍 브러쉬를 쓸 만큼
획기적으로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혹시 조합이 더 좋은 다른 파운데이션과 쓰면 다를까요?
다음에 다른 파운데이션으로 다시 써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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